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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뉴욕 장 들어 달러·엔 환율과 달러 인덱스가 낙폭을 줄였으나 원화는 최악의 시점은 지났다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이 커졌다.
뉴욕 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2.6원 하락한 1,468원에 마감했고,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69.9원보다는 1.9원 하락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촉발된 엔화 강세와 달러-엔 환율 약세는 뉴욕 장에서도 유지됐지만, 강도는 약해졌습니다.
뉴욕 장 들어 미국 주가 지수가 하락 폭을 줄이고 미국 국채 금리도 오름폭을 줄이는 과정에서 달러 인덱스도 낙폭이 좁혀졌습니다.
달러·엔 환율도 155엔 선 위로 다시 올라오며 낙폭이 줄었습니다.
다만 달러·원은 달러화 저가 매수에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낙폭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원화 강세를 촉발할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시장에선 내년에 원화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한국의 통화 완화 주기 종료 시점이 겹치면서 원화는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원화가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공급 관리 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48.2를 기록해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아졌고 예상치 48.6도 밑돌았으며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또 다른 집계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의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2였는데 시장 예상치 51.9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월의 52.5보다 하락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5.34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23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698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3.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7.23원에 거래됐습니다.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1.7원, 저점은 1,465.1원이었고, 변동 폭은 6.6원에 그쳤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59억 8,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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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장 들어 달러·엔 환율과 달러 인덱스가 낙폭을 줄였으나 원화는 최악의 시점은 지났다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낙폭이 커졌다.
뉴욕 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2.6원 하락한 1,468원에 마감했고,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69.9원보다는 1.9원 하락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촉발된 엔화 강세와 달러-엔 환율 약세는 뉴욕 장에서도 유지됐지만, 강도는 약해졌습니다.
뉴욕 장 들어 미국 주가 지수가 하락 폭을 줄이고 미국 국채 금리도 오름폭을 줄이는 과정에서 달러 인덱스도 낙폭이 좁혀졌습니다.
달러·엔 환율도 155엔 선 위로 다시 올라오며 낙폭이 줄었습니다.
다만 달러·원은 달러화 저가 매수에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낙폭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원화 강세를 촉발할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시장에선 내년에 원화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한국의 통화 완화 주기 종료 시점이 겹치면서 원화는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원화가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공급 관리 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48.2를 기록해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아졌고 예상치 48.6도 밑돌았으며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또 다른 집계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의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2였는데 시장 예상치 51.9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월의 52.5보다 하락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5.34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23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698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43.0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7.23원에 거래됐습니다.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1.7원, 저점은 1,465.1원이었고, 변동 폭은 6.6원에 그쳤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59억 8,3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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