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팩트시트 후속 논의 본격화..."이행 협의체 구축 논의"

한미, 팩트시트 후속 논의 본격화..."이행 협의체 구축 논의"

2025.12.01. 오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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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가 정상회담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에서 제시된 핵심 사안들을 제도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 등을 논의할 협의체를 만들기 위한 대화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현지 시간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담합니다.

지난 10월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과 지난달 14일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뒤 이뤄지는 한미 간 첫 고위급 협의입니다.

일요일 미국을 찾은 박 차관은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팩트시트에서 논의된 여러 사항을 어떻게 진전시킬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간 여러 사항이 실제로 이행되려면 조직이 있어야 한다"며 팩트시트 이행 협의체 구축도 포함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미국 측에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 등을 조속히 이행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국의 권한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확대할지가 관건인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상의 틀을 구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지난달 28일) : 이것(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을 개정할 것인지 아니면 현 협정에 추가로 어떤 조항을 합의해서…]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역시 신속히 추진해 나가자는 우리의 원론적인 입장도 함께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 분야 외에 관세·통상과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를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발의로 한국이 '선 이행' 의지를 보인 점을 설명하며 관세 인하 소급 적용 등을 당부할 거란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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