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중국대사 "유일 해법은 '다카이치 발언' 철회"

주일 중국대사 "유일 해법은 '다카이치 발언' 철회"

2025.11.30.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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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주재 중국대사가 일본을 향해 '즉각 발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는 오늘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일본이 현재 해야 할 유일하게 정확한 방법은 수십 년간 반복해온 정치적 약속을 지키고 국제질서 파괴 행위를 멈추는 것"이라면서 "즉시 잘못되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실제 행동으로 철저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어물쩍 넘어가려는 시도는 모두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잘못에 잘못을 더하는 행동은 더 엄중한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 대사는 "타이완은 자고로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라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유엔 총회 결의의 권위로 확인한 국제적으로 보편적인 공동 인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식으로 타이완 문제를 해결하고 통일을 이룰지는 중국인들의 일이며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할 수 없다"면서 "타이완 해협에 무력으로 개입하고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열시키려 하면 정면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타이완 매체 연합신문망 등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2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타이완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를 26차례 포착했으며, 그중 23차례는 군용기가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북부·중부·서남부 공역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 군함 8척과 공무선 2척도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봉황위성TV는 전투기들이 군함과 연계해 3개 방면에서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세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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