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마약 소탕 육상작전도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곧 해상에 이어 육상 작전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진 공군 장병들과의 화상 통화에서, 빠른 시일 안에 베네수엘라 마약 범죄 조직을 대상으로 한 육상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저한 차단 작전으로 이제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마약 밀매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소개하고, "곧 육상 작전도 시작될 것이며, 육상 작전은 훨씬 수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마약 조직을 처단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베네수엘라 내부를 직접 타격할 경우 법적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