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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최대의 퍼레이드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케데헌' 캐릭터는 물론, 연기와 노래를 담당한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K-컬처의 높아진 위상을 뽐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퍼레이드가 뉴욕 시내를 관통합니다.
미국인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대형 헬륨 풍선들이 등장하자 관중들은 반가운 환성을 지릅니다.
뉴욕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매년 수백만 명이 관람하고, 방송 생중계로 수천만 명이 지켜보는 미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행사입니다.
[오기 / 미국 보스턴 시민 : 99주년 행사를 보니 신나요. 내년엔 100주년 행사를 보러 오고 싶어요. 다양한 풍선이 지나가는 걸 보니 멋져요.]
[에밀리 / 미국 뉴욕 시민 : 좋아하는 캐릭터를 봐서 신나고, 퍼레이드에 함께 해서 기뻐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어 특별해요.]
인기 캐릭터들의 대형 풍선과 가수들의 라이브 이동 무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이 이어지면서 맨해튼 도시 전체가 무대로 변합니다.
특히 대형 풍선엔 매년 새로운 캐릭터가 공개되는데 올해는 'K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인 더피와 서씨가 당당히 그 중심에 섰습니다.
또 '케데헌' 속 헌트릭스 3인방을 연기한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도 등장했습니다.
[이재 /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 역 : 저희 모두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렇게 나와서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최근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한 만큼, 뉴욕시와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지하철역 출입과 정차를 통제했습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명절 행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K-컬처는 이제 미국 대중문화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며 위상이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 제공 :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Macy's 유튜브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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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최대의 퍼레이드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케데헌' 캐릭터는 물론, 연기와 노래를 담당한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K-컬처의 높아진 위상을 뽐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퍼레이드가 뉴욕 시내를 관통합니다.
미국인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대형 헬륨 풍선들이 등장하자 관중들은 반가운 환성을 지릅니다.
뉴욕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매년 수백만 명이 관람하고, 방송 생중계로 수천만 명이 지켜보는 미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행사입니다.
[오기 / 미국 보스턴 시민 : 99주년 행사를 보니 신나요. 내년엔 100주년 행사를 보러 오고 싶어요. 다양한 풍선이 지나가는 걸 보니 멋져요.]
[에밀리 / 미국 뉴욕 시민 : 좋아하는 캐릭터를 봐서 신나고, 퍼레이드에 함께 해서 기뻐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어 특별해요.]
인기 캐릭터들의 대형 풍선과 가수들의 라이브 이동 무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이 이어지면서 맨해튼 도시 전체가 무대로 변합니다.
특히 대형 풍선엔 매년 새로운 캐릭터가 공개되는데 올해는 'K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인 더피와 서씨가 당당히 그 중심에 섰습니다.
또 '케데헌' 속 헌트릭스 3인방을 연기한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도 등장했습니다.
[이재 / 케이팝 데몬 헌터스 '루미' 역 : 저희 모두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렇게 나와서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최근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한 만큼, 뉴욕시와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지하철역 출입과 정차를 통제했습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명절 행사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K-컬처는 이제 미국 대중문화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며 위상이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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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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