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북미, 10월 이전 실무자 협의...정상회담 성사 대비"

일본 언론 "북미, 10월 이전 실무자 협의...정상회담 성사 대비"

2025.11.27. 오후 2: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과 미국이 10월 이전에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비해 실무자 간 협의를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북미 관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올해 1월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을 3번 개최했던 1기 행정부 당시 반복해 열었던 실무 접촉을 재개한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만 10월 이전 북미 실무 협의의 구체적 장소, 참석자 등은 소식통이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문이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1기 행정부 당시 있었던 북미 실무자 간 대화 채널을 회복하려 했으나, 북한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아사히에 밝혔습니다.

이어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미국 국무부 당국자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관계자가 뉴욕에서 물밑 접촉을 거듭한 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APEC 정상회의를 계기 북미 정상회동은 불발됐지만, 김 위원장이 물밑에서 회동에 대비한 동향이 확인됐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