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벨기에에서 정부의 긴축 예산안에 반발하는 총파업이 시작돼 대중교통과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브뤼셀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벨기에 주요 노동조합은 바르트 데 베버르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광범위한 긴축 조치를 발표하자 24∼26일 사흘간 총파업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파업의 여파로 프랑스 파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잇는 국제선 기차 노선을 비롯해 지하철,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이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돼 운행 중입니다.
25일에는 학교와 보육 시설, 우편, 환경미화, 경찰 등 공공 부문도 파업에 참여해 대부분의 행정 서비스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6일에는 상당수 민간 부문도 파업에 동참하며, 브뤼셀의 주요 공항 자벤템과 샤를루아의 항공기 이륙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존에서 경제 규모가 6번째로 큰 벨기에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예상치는 약 4.5%로,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벨기에 주요 노동조합은 바르트 데 베버르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정부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광범위한 긴축 조치를 발표하자 24∼26일 사흘간 총파업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파업의 여파로 프랑스 파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잇는 국제선 기차 노선을 비롯해 지하철,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이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돼 운행 중입니다.
25일에는 학교와 보육 시설, 우편, 환경미화, 경찰 등 공공 부문도 파업에 참여해 대부분의 행정 서비스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6일에는 상당수 민간 부문도 파업에 동참하며, 브뤼셀의 주요 공항 자벤템과 샤를루아의 항공기 이륙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로존에서 경제 규모가 6번째로 큰 벨기에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예상치는 약 4.5%로,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4번째로 높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