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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현지 시간 24일 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미국의 평화 제안을 비롯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검토한 초안이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것과 부합했고 최종 평화 합의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며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협상 과정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스탄불을 미래 협상 장소로 계속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관련해 튀르키예가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전날 제네바에서 회담한 뒤 공동성명에서 '업데이트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며 러시아의 입장을 대거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던 계획 초안이 수정됐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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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협상 과정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스탄불을 미래 협상 장소로 계속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실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관련해 튀르키예가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전날 제네바에서 회담한 뒤 공동성명에서 '업데이트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며 러시아의 입장을 대거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던 계획 초안이 수정됐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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