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일본행 항공편 12개 노선 결항"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 12개 노선 결항"

2025.11.24.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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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의 '타이완 개입' 발언의 여파로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 12개 노선이 결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펑파이신문 등은 중국 항공 정보 플랫폼 (항반관자 DAST) 자료를 인용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중국과 일본 간 12개 항공노선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일주일 안에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의 결항률은 21.6%에 달해 최근 한 달 새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온라인 여행플랫폼 '취날'의 국제선 항공권 예약 현황을 보면 일본 대신 한국이 인기 여행지 1위로 올라섰고,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1∼3분기 일본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은 748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7% 증가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감소할 경우 경제 손실은 약 2조2천억 엔(약 20조 7천억 원)에 달할 거라고 추정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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