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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모의 등의 혐의로 27년 3개월 형을 선고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징역형 집행 하루 전 체포됐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브라질 연방경찰이 현지 시간 22일 새벽 가택연금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해 수도 브라질리아의 경찰청 본청으로 호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체포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착용한 전자 발찌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돼 도주 우려가 제기된 것도 체포 배경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 9월 11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쿠데타 모의와 무장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27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0월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이 당선되자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폭동을 선동하고 군부 쿠데타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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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착용한 전자 발찌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돼 도주 우려가 제기된 것도 체포 배경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 9월 11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쿠데타 모의와 무장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27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0월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이 당선되자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폭동을 선동하고 군부 쿠데타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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