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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시아 성향의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헝가리가 에너지 기업 부패 추문에 휘말린 우크라이나에 EU 자금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씨야르토 페테르 헝가리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 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는 전쟁 마피아와 부패한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EU 집행위원장은 천억 유로, 약 170조 원을 추가로 보내길 원한다며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헝가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입장은 대다수 EU 외무장관들이 미국과 러시아가 비밀리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전안에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이 담긴 데 대해 반발한 것과 대조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과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연루된 에너지 국영기업 부패 사건으로 민심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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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헝가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입장은 대다수 EU 외무장관들이 미국과 러시아가 비밀리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전안에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조건이 담긴 데 대해 반발한 것과 대조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과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연루된 에너지 국영기업 부패 사건으로 민심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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