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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1조 달러, 우리 돈 천460조 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약속과 관련해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현금이 현재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현지시간 19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대미 투자액을 기존 6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 규모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1조 달러를 어떻게 조달해 어디에 투자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빈 살만 왕세자와 측근들이 국가 자금을 미래 신도시 '네옴'을 포함해 재정적으로 취약한 프로젝트에 대거 투입하면서 새로운 투자에 쓸 현금이 고갈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기업을 비롯해 민간기업 투자도 확대한 데다, 상당수가 당장 매각하기 어려운 자산에 묶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르완 바크랄리 PIF 대변인은 PIF의 현금이나 유사 금융 자산이 600억 달러 규모라며, "지역 기준으로 보면 유동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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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조 달러를 어떻게 조달해 어디에 투자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빈 살만 왕세자와 측근들이 국가 자금을 미래 신도시 '네옴'을 포함해 재정적으로 취약한 프로젝트에 대거 투입하면서 새로운 투자에 쓸 현금이 고갈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기업을 비롯해 민간기업 투자도 확대한 데다, 상당수가 당장 매각하기 어려운 자산에 묶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르완 바크랄리 PIF 대변인은 PIF의 현금이나 유사 금융 자산이 600억 달러 규모라며, "지역 기준으로 보면 유동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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