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달 0.25%포인트 기준 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 인사 대부분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10월 FOMC 회의록에서 위원 다수는 인플레이션이 꽤 오랫동안 목표치를 웃돌았고, 목표치로 복귀할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질 것으로 봤고, 일부는 실업률이 너무 치솟을 거라 생각했지만, 12월 회의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선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고, 경제는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위원은 관세를 제외한 물가 인상률은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말했지만, 다른 위원들은 우려 요인으로 주거비 이외의 근원 서비스 물가의 지속성과 관세 관련 물가 인상을 꼽았습니다.
여러 참석자는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들조차도, 관세와 관련된 투입 비용 상승에 대응해 점진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계획임을 시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위원 소수는 인공지능, AI와 관련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이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관세 비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것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 시장 둔화가 물가 상승을 억제할 것이며, 최근의 이민 정책 변화 또한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전반적으로 연준 위원들은 노동 시장에 대한 위험이 고조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언 소수는 역사적으로 경기 사이클에 더 민감한 계층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고, 일부는 저조한 고용 성장과 상대적으로 탄탄한 GDP 성장률 사이의 뚜렷한 괴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역 긴장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위험이 있다는 소수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회의록에서 많은 참석자는 지난 회의 당시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는 동결을 지지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었고, 몇몇은 인하 자체를 반대했습니다.
단기 통화 정책 경로를 논의하면서 참석자들은 12월 FOMC 회의에서 어떤 정책 결정이 가장 적절할지에 대해 매우 엇갈린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 TV는 "이번 회의록은 연준조차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으며, 그 점에 대해 상당히 의견이 분열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준이 공개한 10월 FOMC 회의록에서 위원 다수는 인플레이션이 꽤 오랫동안 목표치를 웃돌았고, 목표치로 복귀할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질 것으로 봤고, 일부는 실업률이 너무 치솟을 거라 생각했지만, 12월 회의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선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고, 경제는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위원은 관세를 제외한 물가 인상률은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말했지만, 다른 위원들은 우려 요인으로 주거비 이외의 근원 서비스 물가의 지속성과 관세 관련 물가 인상을 꼽았습니다.
여러 참석자는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기업들조차도, 관세와 관련된 투입 비용 상승에 대응해 점진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계획임을 시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위원 소수는 인공지능, AI와 관련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이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관세 비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것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동 시장 둔화가 물가 상승을 억제할 것이며, 최근의 이민 정책 변화 또한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전반적으로 연준 위원들은 노동 시장에 대한 위험이 고조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언 소수는 역사적으로 경기 사이클에 더 민감한 계층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고, 일부는 저조한 고용 성장과 상대적으로 탄탄한 GDP 성장률 사이의 뚜렷한 괴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역 긴장이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줄 위험이 있다는 소수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회의록에서 많은 참석자는 지난 회의 당시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일부는 동결을 지지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었고, 몇몇은 인하 자체를 반대했습니다.
단기 통화 정책 경로를 논의하면서 참석자들은 12월 FOMC 회의에서 어떤 정책 결정이 가장 적절할지에 대해 매우 엇갈린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 TV는 "이번 회의록은 연준조차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있으며, 그 점에 대해 상당히 의견이 분열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