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백악관 만찬 참석...트럼프와 갈등 이후 처음

머스크, 백악관 만찬 참석...트럼프와 갈등 이후 처음

2025.11.19. 오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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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현지 시간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만찬장에 입장하자 가볍게 몸을 두드리며 인사를 건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 수장으로서 연방정부 공무원 해고와 예산 삭감을 주도하는 등 최측근으로도 꼽혔지만 트럼프 정부가 추진한 감세 법안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결별 수준으로 관계가 나빠졌습니다.

머스크는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발언 일부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사실상 휴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 회복에 JD 밴스 부통령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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