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일본 오키나와에서 또 10대 여성 성추행

미군, 일본 오키나와에서 또 10대 여성 성추행

2025.11.19.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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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국 해군 병사가 10대 일본인 여성을 성추행한 것이 알려져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6월 20대 미군 용의자가 오키나와 미군기지 밖에서 10대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오키나와 경찰이 지난 7일 사건을 검찰에 넘기면서 드러났습니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는 "여성의 인권과 존엄을 무시하는 악질적인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오키나와 주둔 미 해군과 방위성에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오키나와에서 지난해 6월 이후 미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며 "미군이 내놓은 재발방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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