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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지구 평화 구상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안보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의제로 공식회의를 열어 15개 이사국 중 13개국 찬성으로 가자지구 평화구상 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휴전 합의의 후속 조치와 가자 지구 내 다국적군 주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마이크 월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결의안 채택에 감사하며 다국적군이 안보 환경을 안정시키고, 가자 지구의 비무장을 지원하며,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안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결의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담지 못했고, 다국적군 등의 내용은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가 가자 분쟁을 끝내고 중동 평화를 돕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됐다며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반면, 결의안에 따라 가자 지구 통치 역할에서 배제된 하마스는 이번 결의안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치적, 인도주의적 요구와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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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의제로 공식회의를 열어 15개 이사국 중 13개국 찬성으로 가자지구 평화구상 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휴전 합의의 후속 조치와 가자 지구 내 다국적군 주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마이크 월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결의안 채택에 감사하며 다국적군이 안보 환경을 안정시키고, 가자 지구의 비무장을 지원하며,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안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실리 네벤자 주유엔 러시아 대사는 결의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담지 못했고, 다국적군 등의 내용은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안보리가 가자 분쟁을 끝내고 중동 평화를 돕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됐다며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반면, 결의안에 따라 가자 지구 통치 역할에서 배제된 하마스는 이번 결의안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치적, 인도주의적 요구와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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