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타이완에 무기 판매 승인...트럼프 2기 들어 처음

트럼프 행정부, 타이완에 무기 판매 승인...트럼프 2기 들어 처음

2025.11.14.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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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현지 시간 13일 타이완을 상대로 한 3억3천만 달러(4천8백억 원) 규모의 전투기 부품 판매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타이완에 무기 판매를 승인한 건 트럼프 2기 들어 처음입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이번에 판매되는 부품이 F-16, C-130, 타이완 IDF 전투기 등의 유지 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로이터통신에 전한 성명에서 "이번 판매에 따라 수령자(타이완)가 F-16, C-130 비행단의 작전 준비 태세를 유지함으로써, 현재·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미국은 타이완이 충분한 자기방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판매 계약의 효력은 1개월 이내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타이완의 최대 무기 공급 국가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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