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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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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워털루 전쟁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수십억 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12일 소더비 경매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소유했다가 워털루 전쟁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379만 유로(약 64억 5천만 원, 수수료 포함 가격)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더비의 예상 낙찰가를 13만 유로~22만 유로(약 2억 2천만 원에서 3억 7천만 원)나 초과한 가격이다.
이 브로치는 100개에 가까운 작은 다이아몬드가 중앙에 박힌 13.04캐럿의 큰 타원형 다이아몬드 주위를 둘러싼 형태로 1810년경 나폴레옹을 위해 만들어진 보물이다.
브로치는 워털루 전투가 끝난 1815년 6월 21일, 프로이센 군대가 회수해 전쟁 전리품으로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에게 바쳐졌다. 현재 브로치 소유주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쟁에서 패배한 뒤 여생을 남대서양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배돼 보내다가 1821년 향년 51세로 생을 마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2일 소더비 경매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소유했다가 워털루 전쟁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379만 유로(약 64억 5천만 원, 수수료 포함 가격)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더비의 예상 낙찰가를 13만 유로~22만 유로(약 2억 2천만 원에서 3억 7천만 원)나 초과한 가격이다.
이 브로치는 100개에 가까운 작은 다이아몬드가 중앙에 박힌 13.04캐럿의 큰 타원형 다이아몬드 주위를 둘러싼 형태로 1810년경 나폴레옹을 위해 만들어진 보물이다.
브로치는 워털루 전투가 끝난 1815년 6월 21일, 프로이센 군대가 회수해 전쟁 전리품으로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에게 바쳐졌다. 현재 브로치 소유주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쟁에서 패배한 뒤 여생을 남대서양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배돼 보내다가 1821년 향년 51세로 생을 마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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