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군용 화물기, 조지아에 추락...20명 전원 사망

아제르바이잔에서 이륙해 귀국하던 튀르키예 군용 화물기가 현지 시간 11일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5㎞ 떨어진 조지아 동부 시그나기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20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11일 아제르바이잔에서 튀르키예로 이륙한 C130 군용 수송기가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 추락해 전우들이 순교했다며 사망자 20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C130 전술 수송기 허큘리스는 1950년대 처음 실전에 투입됐고,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아직 운용되는 모델입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