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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직 대통령 최초로 교정 시설에 수감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조기에 석방됐습니다.
파리 항소법원은 현지 시간 10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심문한 뒤 증거 은닉이나 증인 압력, 공모 위험 등이 없다고 판단하고 석방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파리 상테 교도소에 수감된 지 20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다만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사법 감독하에 두기로 하면서 해외 출국을 금지하고,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 등 광범위한 관계인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무죄를 주장해온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제 항소심 공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측근들이 선거 자금 조달을 위해 리비아 당국에 접촉하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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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다만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사법 감독하에 두기로 하면서 해외 출국을 금지하고,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 등 광범위한 관계인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무죄를 주장해온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제 항소심 공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측근들이 선거 자금 조달을 위해 리비아 당국에 접촉하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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