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공격에 러 2만 가구 정전·난방 타격

우크라 공격에 러 2만 가구 정전·난방 타격

2025.11.10.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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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도시들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아 전력과 난방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러시아 보로네시주의 알렉산드르 구세프 주지사는 현지 시간 9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정전과 난방 중단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부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히 진화됐다고 했는데, 이 드론들은 지역 화력발전소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접경지 벨고로드주에서는 지난밤 사이 미사일 공격으로 전력·난방 시스템이 손상돼 2만여 가구가 피해를 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스토프주 타간로크시 곳곳에서도 현지 시간 9일 몇 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현지 시간 8일 러시아가 자국 변전소 등 에너지 시설을 공습해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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