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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수출용 원유 가격을 낮췄다는 소식이 원유 수요 약화 우려를 자극하면서 뉴욕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9% 내린 배럴당 59.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배럴당 60달러와 거리가 더 멀어지면서 종가 기준 지난달 2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로 수출하는 대표 유종인 아랍 라이트의 12월 수출가격을 아시아 지역 비교 대상인 오만·두바이 평균보다 배럴당 1달러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며 이전보다 1.2달러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만·두바이 평균 대비 아랍 라이트의 프리미엄은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낮아졌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2025년 말 배럴당 60달러, 2026년 말 배럴당 50달러라는 전문가 예측보다 낮은 예상치를 뒷받침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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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로 수출하는 대표 유종인 아랍 라이트의 12월 수출가격을 아시아 지역 비교 대상인 오만·두바이 평균보다 배럴당 1달러 높은 수준으로 책정하며 이전보다 1.2달러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만·두바이 평균 대비 아랍 라이트의 프리미엄은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낮아졌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2025년 말 배럴당 60달러, 2026년 말 배럴당 50달러라는 전문가 예측보다 낮은 예상치를 뒷받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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