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러, 중국·북한과 협력해 장기적 대립 준비"

나토 사무총장 "러, 중국·북한과 협력해 장기적 대립 준비"

2025.11.06.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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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중국, 북한, 이란 등과 협력해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는 장기적 대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6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나토-산업 포럼에서 "그들의 방산 협력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위협들은 현실적이고 지속적"이라며 우크라이나 상황이 이를 가장 명백하게 나타내는 사례이고 나토 전체적으로는 더 장기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가하는 위협은 이 전쟁이 끝난다고 끝나지 않고 러시아는 유럽과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는 세력으로 남을 것이라며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세계 규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히 해달라며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는 항상 국제법 준수를 선언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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