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전쟁 '비상사태' 2년여 만에 해제

이스라엘, 가자 전쟁 '비상사태' 2년여 만에 해제

2025.10.27.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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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이 가자지구 전쟁 기간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 시간 27일 성명에서 "국내 전선에서 '특별 상황'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지난 2년간 군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맞서 단호하고 강력한 행동을 취한 덕에 달성된 남부 지역의 새로운 안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하마스의 군사력을 해체하고 가자지구를 비무장화하는 등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직후 전국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후 남부 지역에만 이를 유지해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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