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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UNIFIL을 향해 수류탄을 투하했다고 UNIFIL이 주장했습니다.
UNIFIL은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 26일 오후 5시 45분쯤 레바논 남부 크파르켈라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UNIFIL 병력에 이스라엘 드론이 접근해 수류탄을 떨어뜨렸으며, 이후 이스라엘군 탱크가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나 장비 피해는 없었으며, UNIFIL은 드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방어적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 결의와 레바논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해당 드론이 UNIFIL에 위협이 되지 않은 상태로 일상적인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UNIFIL이 이를 격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드론이 추락한 뒤 같은 곳으로 드론을 1대를 더 띄워 수류탄을 투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위험 인물이 드론 잔해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해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했지만, 헤즈볼라가 병력 철수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며 산발적 공격을 이어왔고 이 과정에서 UNIFIL을 상대로 한 공격도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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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나 장비 피해는 없었으며, UNIFIL은 드론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방어적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 결의와 레바논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해당 드론이 UNIFIL에 위협이 되지 않은 상태로 일상적인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UNIFIL이 이를 격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드론이 추락한 뒤 같은 곳으로 드론을 1대를 더 띄워 수류탄을 투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위험 인물이 드론 잔해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해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했지만, 헤즈볼라가 병력 철수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며 산발적 공격을 이어왔고 이 과정에서 UNIFIL을 상대로 한 공격도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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