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 대통령과 회담 희망"

다카이치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 대통령과 회담 희망"

2025.10.21.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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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APEC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21일) 밤 총리 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희망하고 제대로 의사소통해 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과 만날 귀중한 기회라며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시간을 들여 신뢰 관계를 만들고 일본이 존재감을 발휘해 세계의 한가운데에서 화려하게 피어나는 외교를 되찾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선 "미일 동맹은 외교 안보의 기축이며, 트럼프와 만날 수 있다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정상 간 신뢰 관계를 심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29일 일본을 찾은 뒤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26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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