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부활한 남성? 발칵 뒤집힌 인도 [앵커리포트]

장례식장에서 부활한 남성? 발칵 뒤집힌 인도 [앵커리포트]

2025.10.17.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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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인데요.

인도 시골 마을의 한 장례식장.

수의를 입은 노인이 누워 있고 불을 붙일 장작이 올라가 있는데요.

장례식 절차가 진행되나 싶더니 웅성웅성 소리와 함께 일으켜지는 남성, 그때.

보고 계십니까.

죽은 줄 알았던 남성이 눈을 부릅뜨고 살아났습니다.

장례식장은 크게 술렁거리고 방문객들은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누가 날 진짜로 아끼는지 보고 싶었다” "얼마나 나를 존중하는지 알고 싶었다"

지난 15일 인도 매체에 올라온 영상 속 주인공은 74살 모한 랄, 은퇴한 군 장교였습니다.

이 남성은 "누가 나를 아끼는지 보고 싶었다"며 가짜 장례식을 연 이유를 밝혔는데요.

"사후가 아닌 살아있을 때 나의 운구 행렬을 보고, 사람들이 얼마나 나를 존중하고 애정을 주는지 알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많은 영감을 받았다”, “멋진 드라마였다”는 긍정적인 반응부터 “인도에 불가능은 없다”, “추모하러 온 사람들은 무슨 죄냐”는 불편한 반응까지 다양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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