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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대형 연회장 신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만찬 행사를 백악관에서 열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록히드 마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아마존 등 미국 대표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색상과 형태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엄청난 규모의 연회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연회장은 대통령 취임식을 열 수 있을 만큼 크게 지어지고 방탄유리로 장식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 7월 백악관 동관에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9만㎡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사비는 2억5천만 달러 우리 돈 3천5백억 원이 책정됐으며, 지난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는 또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링컨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사이에 있는 회전교차로인 이른바 '메모리얼 서클'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닮은 건축물을 세우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 건축비 역시 기업 기부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연회장 자금 마련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기업에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공직윤리 문제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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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색상과 형태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엄청난 규모의 연회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연회장은 대통령 취임식을 열 수 있을 만큼 크게 지어지고 방탄유리로 장식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 7월 백악관 동관에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9만㎡ 규모의 대형 연회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사비는 2억5천만 달러 우리 돈 3천5백억 원이 책정됐으며, 지난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는 또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링컨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사이에 있는 회전교차로인 이른바 '메모리얼 서클'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닮은 건축물을 세우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 건축비 역시 기업 기부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연회장 자금 마련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기업에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공직윤리 문제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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