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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참모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 재점화로 인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긴급히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런 이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CNBC 방송 주최 미국 투자 포럼에 참석해 최근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된 게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미중 무역 긴장의 불확실성이 소멸했다고 보고 성장에 일부 낙관적이었지만, 중국이 합의를 어기면서 이젠 잠재적이지만 불확실성이 돌아온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책 입안자로서 발생 확률은 극히 낮지만, 실제로 발생하면 손실이 매우 큰 위험인 '테일 리스크'의 새로운 등장에 대해 고려하는 것은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비춰볼 때 기존에 판단했던 것보다 연준이 좀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런 이사는 앞서 지난달 17일 공개된 연준 경제전망(SEP)의 금리전망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을 2.75∼3.00%라고 예상한 위원이 자신이었다고 밝혔습니.
이는 현 수준 대비 연내 1.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입니다.
마이런 이사는 "현재 통화 정책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는 경제를 충격에 매우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월가 안팎에서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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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동안 미중 무역 긴장의 불확실성이 소멸했다고 보고 성장에 일부 낙관적이었지만, 중국이 합의를 어기면서 이젠 잠재적이지만 불확실성이 돌아온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책 입안자로서 발생 확률은 극히 낮지만, 실제로 발생하면 손실이 매우 큰 위험인 '테일 리스크'의 새로운 등장에 대해 고려하는 것은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 비춰볼 때 기존에 판단했던 것보다 연준이 좀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이런 이사는 앞서 지난달 17일 공개된 연준 경제전망(SEP)의 금리전망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을 2.75∼3.00%라고 예상한 위원이 자신이었다고 밝혔습니.
이는 현 수준 대비 연내 1.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입니다.
마이런 이사는 "현재 통화 정책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는 경제를 충격에 매우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합니다.
월가 안팎에서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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