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영아 성폭행한 영국 유명 가수, 교도소서 살해당해

11개월 영아 성폭행한 영국 유명 가수, 교도소서 살해당해

2025.10.13.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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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영아 성폭행한 영국 유명 가수, 교도소서 살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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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이던 영국 유명 가수 이안 왓킨스(48)가 재소자들의 공격으로 숨졌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왓킨스는 전날 다른 재소자들에게 습격을 당한 뒤 과다 출혈로 숨졌다.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왓킨스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각각 25살과 43살 재소자 남성 두 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직접 만든 흉기로 왓큰스의 목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킨스는 지난 2023년 8월에도 재소자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치료 후 회복됐다.

왓킨스는 1997년 결성한 밴드 ‘로스트프로펫츠’의 보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13년 13건의 아동 성범죄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생후 11개월 영아를 성폭행한 사건을 포함해 여러 건의 아동 강간 및 강간 공모, 아동 음란물 제작 및 소지 혐의를 받았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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