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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또다시 북중러의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러시아, 중국 대표단을 챙기는 등 긴밀한 우호 관계를 다졌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은 열병식에 참석한 러시아 대표단을 각별하게 대접했습니다.
조용원 조선노동당 조직비서와의 회담과 무기·군사기술 전시회,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초청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따로 만났습니다.
[조선중앙TV 방송 : 통일러시아당 위원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동지를 만난 자리를 빌려 가장 친근한 동지인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군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를 거듭 표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 러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땅을 수호하고 우리를 돕기 위해 나선 군인들의 용맹함은 영원히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북한은 중국도 특별하게 대우했습니다.
중국 대표단 역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고 앞서 9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접대를 받았습니다.
대표단을 이끈 리창 총리는 박태성 내각총리와의 회담에서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더 긴밀하게 단결해 양국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 공정성, 정의를 수호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때는 권력 서열 5위 인사를 보냈지만, 이번에는 2위인 총리로 격을 높였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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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또다시 북중러의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러시아, 중국 대표단을 챙기는 등 긴밀한 우호 관계를 다졌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은 열병식에 참석한 러시아 대표단을 각별하게 대접했습니다.
조용원 조선노동당 조직비서와의 회담과 무기·군사기술 전시회,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초청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따로 만났습니다.
[조선중앙TV 방송 : 통일러시아당 위원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동지를 만난 자리를 빌려 가장 친근한 동지인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군을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를 거듭 표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 러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 특별 군사 작전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땅을 수호하고 우리를 돕기 위해 나선 군인들의 용맹함은 영원히 우리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북한은 중국도 특별하게 대우했습니다.
중국 대표단 역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고 앞서 9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접대를 받았습니다.
대표단을 이끈 리창 총리는 박태성 내각총리와의 회담에서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더 긴밀하게 단결해 양국의 정당한 권익과 국제 공정성, 정의를 수호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때는 권력 서열 5위 인사를 보냈지만, 이번에는 2위인 총리로 격을 높였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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