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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에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선출됐습니다.
'여자 아베'로 불릴 만큼 강성 우익 성향의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2차 결선 투표에서 경쟁자였던 고이즈미 농림상을 제쳤습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 1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인물입니다.
1961년생, 나라현 출신인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후지TV 등 방송에서 캐스터로 활동했고 1993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1996년 자민당에 입당했습니다.
매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어오고 있고 독도에 대해서도 강경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강성 우익 성향을 보여 왔습니다.
다만 북중러 밀착,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으로 총리가 된 이후에도 한국과의 관계 중시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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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베'로 불릴 만큼 강성 우익 성향의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2차 결선 투표에서 경쟁자였던 고이즈미 농림상을 제쳤습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총재 선거 1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인물입니다.
1961년생, 나라현 출신인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후지TV 등 방송에서 캐스터로 활동했고 1993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1996년 자민당에 입당했습니다.
매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어오고 있고 독도에 대해서도 강경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강성 우익 성향을 보여 왔습니다.
다만 북중러 밀착,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조치 등으로 총리가 된 이후에도 한국과의 관계 중시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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