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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유럽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뉴욕 유가가 2% 넘게 급등하면서 65달러 선에 다시 다가섰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보다 2.49% 급등한 배럴당 64.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의 석유 시설 2곳을 공습했고, 러시아의 흑해 주요 항구 도시이자 주요 석유·곡물 수출 터미널이 있는 노보로시스크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PVM는 "러시아의 도발에 유럽이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 최근 시장의 관심은 다시 동유럽으로 옮겨 갔다"며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공급 압박 전망이 나온 것도 유가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9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60만 7천 배럴 감소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80만 배럴 증가였는데 실제 수치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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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M는 "러시아의 도발에 유럽이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 최근 시장의 관심은 다시 동유럽으로 옮겨 갔다"며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공급 압박 전망이 나온 것도 유가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9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60만 7천 배럴 감소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80만 배럴 증가였는데 실제 수치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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