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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를 향해 무모한 영공 침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는 현지 시간 23일 에스토니아의 나토 4조 발동에 따른 긴급협의가 끝난 뒤 성명을 내고 "에스토니아 침범 사례는 갈수록 무책임해지는 러시아 행동의 연장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나토와 동맹들은 스스로 방어하고 모든 위협을 억지하기 위해 국제법에 따라 모든 필요한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한 회원국이 공격받을 경우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다른 회원국이 군사행동을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나토 5조에 대한 공약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긴급협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의도적이든 아니든 러시아의 반복적인 위험한 행태가 지속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며 "영토 전역을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미그(MiG)-31 전투기 3대가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지 나흘 만에 열렸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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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은 "나토와 동맹들은 스스로 방어하고 모든 위협을 억지하기 위해 국제법에 따라 모든 필요한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한 회원국이 공격받을 경우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다른 회원국이 군사행동을 포함한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나토 5조에 대한 공약은 철통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긴급협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의도적이든 아니든 러시아의 반복적인 위험한 행태가 지속되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며 "영토 전역을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미그(MiG)-31 전투기 3대가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지 나흘 만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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