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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회의를 하루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을 향해 "염두에 둔 것보다 더 크게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택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0.2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더 큰 0.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유럽 등 다른 나라들보다 지나치게 높다면서 3%에서 4%포인트 이상 내려 기준금리를 1%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을 2%대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0.5%포인트를 인하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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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0.2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더 큰 0.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유럽 등 다른 나라들보다 지나치게 높다면서 3%에서 4%포인트 이상 내려 기준금리를 1%대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을 2%대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0.5%포인트를 인하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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