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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현지 시간 7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건물을 직접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SNS를 통해 "처음으로 정부 청사 옥상과 상층부가 적의 공격에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정부청사 본관이 불에 타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최소 드론 805기와 미사일 13기를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 외에 드니프로페트롭스크와 수미,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동시다발적인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은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26개국이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군' 파견을 약속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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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SNS를 통해 "처음으로 정부 청사 옥상과 상층부가 적의 공격에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정부청사 본관이 불에 타 3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최소 드론 805기와 미사일 13기를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 외에 드니프로페트롭스크와 수미,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동시다발적인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은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26개국이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군' 파견을 약속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군의 우크라이나 주둔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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