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 '원톱' 손흥민 선제골·이동경 추가골...한국 2 : 0 미국 [후반전 진행 중]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주장인 손흥민의 선제골과 이동경의 추가 골,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미국에 2 대 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은 전반 18분에 이재성의 공간 침투 패스를 잡아내 슈팅으로 연결해 양 팀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역대 득점 2위인 손흥민은 A매치 135경기에서 통산 52번째 골을 기록해 역대 1위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58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어 전반 43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한국팀은 미국팀에 2 대 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한국팀은 조현우,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 이태석, 김진규, 백승호, 설영우, 이재성, 손흥민, 이동경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습니다.

미국은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빠른 공격을 펼쳤고, 전반 14분과 26분에는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이 실점을 막았습니다.

한국은 이재성과 이동경을 중심으로 한 압박으로 맞서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된 손흥민의 저돌적인 침투로 공격의 활로를 뚫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