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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주 열리는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오늘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열병식에 참석하는 26개국 정상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첫 번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습니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물론, 김 위원장의 국제 외교 행사 참석도 유례가 없던 만큼 예상치 못한 깜짝 발표였습니다.
소개된 순서대로라면 지난 2015년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 다음으로 시진핑 주석 옆에 설 수도 있습니다.
김정은의 방중은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와 핵 담판을 벌이던 2018년 세 차례, 2019년에 한 차례 등 모두 네 차례 이뤄졌습니다.
최근 북러 밀착 속에 지난해 북중 수교 75주년 '우호의 해' 폐막식도 치르지 못할 만큼 관계가 멀어졌지만, 올해부터 각급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김 위원장의 6년 만의 방중이 성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당초 초청을 받았던 이재명 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 명단에 올리면서 남북 정상 간 조우는 이뤄지지 못하게 됐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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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첫 번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습니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물론, 김 위원장의 국제 외교 행사 참석도 유례가 없던 만큼 예상치 못한 깜짝 발표였습니다.
소개된 순서대로라면 지난 2015년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 다음으로 시진핑 주석 옆에 설 수도 있습니다.
김정은의 방중은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와 핵 담판을 벌이던 2018년 세 차례, 2019년에 한 차례 등 모두 네 차례 이뤄졌습니다.
최근 북러 밀착 속에 지난해 북중 수교 75주년 '우호의 해' 폐막식도 치르지 못할 만큼 관계가 멀어졌지만, 올해부터 각급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김 위원장의 6년 만의 방중이 성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당초 초청을 받았던 이재명 대통령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 명단에 올리면서 남북 정상 간 조우는 이뤄지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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