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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정부가 주도하는 정보기술 근로자 네트워크와 관련해 개인 두 명과 단체 두 곳을 새로운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현지 시간 27일, 러시아 국적의 비탈리 세르게예비치 안드레예프와 북한 국적의 김응순, 선양 금풍리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조선신진무역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K. 허리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북한 정권은 해외 IT 근로자를 통한 사기 행각으로 미국 기업을 계속 노리고 있으며, 이들은 데이터를 탈취하고 몸값을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친영 정보기술협력회사를 확대한 것으로, 암호 화폐를 통한 제재 회피 수법을 겨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8일과 24일 취해진 북한 IT 근로자 제재에 이은 후속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면 당사자의 모든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으로의 여행이나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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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K. 허리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북한 정권은 해외 IT 근로자를 통한 사기 행각으로 미국 기업을 계속 노리고 있으며, 이들은 데이터를 탈취하고 몸값을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친영 정보기술협력회사를 확대한 것으로, 암호 화폐를 통한 제재 회피 수법을 겨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8일과 24일 취해진 북한 IT 근로자 제재에 이은 후속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면 당사자의 모든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으로의 여행이나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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