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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8개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보이콧했다고 EU옵서버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유럽 각국 외무장관 명의로 발표된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EU 회원국은 독일과 헝가리,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입니다.
성명은 EU 나머지 19개국을 비롯해 영국과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일본, 아이슬란드, 노르웨이가 참여한 형태로 발표됐습니다.
EU옵서버는 이번 공동성명에 다수가 불참한 것은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EU와 이스라엘의 합의가 실패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은 최대 수출 시장인 EU에 구호트럭 반입 확대 등 6가지 조치에 합의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인도적 위기는 해소되지 않았고 EU도 이스라엘이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친이스라엘 성향인 이탈리아는 이번 공동성명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일은 성명에는 불참했지만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점령 계획을 발표하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장비 수출을 일부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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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옵서버는 이번 공동성명에 다수가 불참한 것은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EU와 이스라엘의 합의가 실패했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은 최대 수출 시장인 EU에 구호트럭 반입 확대 등 6가지 조치에 합의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인도적 위기는 해소되지 않았고 EU도 이스라엘이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친이스라엘 성향인 이탈리아는 이번 공동성명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독일은 성명에는 불참했지만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점령 계획을 발표하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장비 수출을 일부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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