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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퇴진 여부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집권 자민당이 오는 8일 의원 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자민당 집행부는 선거 여드레 만인 지난달 28일 의원 간담회를 연 데 이어 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 퇴진을 바라는 세력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해 중의원·참의원 총회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시바 총리 퇴진을 압박하는 의원들은 총회 의제를 '참의원 선거 총괄과 결과 책임'으로 정하자고 촉구했으나, 집행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참의원 선거 총괄과 향후 당 운영'으로 정했습니다.
자민당 의원 총회에서 임기가 남아 있는 총재를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시바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2년 정도 남아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이번 총회에서도 간담회 당시와 마찬가지로 총리직 유지 방침을 고수하며 의원들을 상대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29일 의원 총회 개최 방침을 확정하면서 '정중하게, 진지하게 도망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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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 퇴진을 압박하는 의원들은 총회 의제를 '참의원 선거 총괄과 결과 책임'으로 정하자고 촉구했으나, 집행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참의원 선거 총괄과 향후 당 운영'으로 정했습니다.
자민당 의원 총회에서 임기가 남아 있는 총재를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시바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2년 정도 남아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이번 총회에서도 간담회 당시와 마찬가지로 총리직 유지 방침을 고수하며 의원들을 상대로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29일 의원 총회 개최 방침을 확정하면서 '정중하게, 진지하게 도망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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