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일본 고시엔 2연패 도전...역전승으로 예선 통과

한국계 교토국제고, 일본 고시엔 2연패 도전...역전승으로 예선 통과

2025.07.27.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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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 최대 아마추어 야구행사로 꼽히는 '여름 고시엔',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교토국제고는 오늘 '제10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교토대회' 결승전에서 도바고를 4-3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1-3으로 뒤진 8회 2점을 올려 3-3 동점을 만들었고, 9회 추가점을 내며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늘 승리로 교토국제고는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 구장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NHK는 지역 대회 결과를 소개하면서 "교토국제고는 고시엔 첫 우승을 달성한 작년 여름에 이어 대회 연패를 노린다"고 전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지난해 여름 고시엔 결승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고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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