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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는 관세로 19%를 내고, 미국은 아무것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들어오는 인도네시아산 제품에는 19%의 관세를 물리지만,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미국산 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최종 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나 지난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밝혔던 관세율 32%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구리 분야에서 매우 강하지만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분야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확보했다"며 인도네시아의 비관세 무역장벽도 해소돼 모든 분야에서 미국 업체의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구리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인도네시아산 구리에 대해 관세율을 50%로 할지, 19%로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400억 달러, 약 55조5천억 원으로 미국은 지난해 약 180억 달러, 약 25조 원의 상품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무역협정과 같은 몇몇 협정이 또 발표될 것"이라며 "인도와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우리는 인도에 대해 완전히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이들 국가에 전혀 접근할 수 없었지만, 관세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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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는 관세로 19%를 내고, 미국은 아무것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들어오는 인도네시아산 제품에는 19%의 관세를 물리지만,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미국산 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최종 관세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나 지난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밝혔던 관세율 32%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구리 분야에서 매우 강하지만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분야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확보했다"며 인도네시아의 비관세 무역장벽도 해소돼 모든 분야에서 미국 업체의 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구리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인도네시아산 구리에 대해 관세율을 50%로 할지, 19%로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무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400억 달러, 약 55조5천억 원으로 미국은 지난해 약 180억 달러, 약 25조 원의 상품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무역협정과 같은 몇몇 협정이 또 발표될 것"이라며 "인도와도 기본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우리는 인도에 대해 완전히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이들 국가에 전혀 접근할 수 없었지만, 관세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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