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새 총리에 경제장관 지명...정부 개편 시동

젤렌스키, 새 총리에 경제장관 지명...정부 개편 시동

2025.07.15. 오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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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을 새 총리에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4일 자신의 SNS에 "스비리덴코 부총리에게 우크라이나 정부를 이끌고 정부 업무를 대대적으로 쇄신하자고 제안했다"며 "새 정부 계획 제시를 고대한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잠재력을 증진하고 국민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국내 무기 생산을 확대할 구체적인 조치를 함께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비리덴코 총리 후보자도 SNS를 통해, 조만간 정부 구성원 후보자 제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와 관료주의 철폐, 기업 보호, 비핵심 지출과 중복 기능 감축에 나서겠다며 전후 재건과 국방에 국가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비리덴코 후보자는 지난 4월 말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로 미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자원 개발에 미국이 참여하도록 인정하는 광물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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