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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대규모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동맹들의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10일 오후 소셜 미디어 '엑스'에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고, 현재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대규모 공습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각국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탄약과 방공 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조처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언급한 건 최근 러시아에 대해 강경해진 트럼프 행정부의 달라진 기류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러시아의 유연함 부족에 실망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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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대규모 공습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각국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탄약과 방공 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조처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언급한 건 최근 러시아에 대해 강경해진 트럼프 행정부의 달라진 기류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러시아의 유연함 부족에 실망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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