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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옥상 구조물을 제거하며 4개월 넘게 철거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 5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면회소의 옥상 구조물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면회소 철거 움직임은 지난해 연말부터 포착됐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월 북한이 면회소 철거를 시작했고 본관 상층부에 있는 전망대와 건물 외벽을 뜯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지구 내 민간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스파 건물은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38노스는 "금강산 관광지구 시설 철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철거 속도를 보면 해당 작업이 국가적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는 걸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산가족면회소는 지난 2003년 제5차 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2008년에 완공됐으며 이후 5차례 이산가족 상봉에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9년 금강산을 방문해 철거를 지시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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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지구 내 민간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스파 건물은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38노스는 "금강산 관광지구 시설 철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철거 속도를 보면 해당 작업이 국가적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는 걸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산가족면회소는 지난 2003년 제5차 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2008년에 완공됐으며 이후 5차례 이산가족 상봉에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9년 금강산을 방문해 철거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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