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군 격퇴 훈련 돌입...기간 2배로 늘려

타이완, 중국군 격퇴 훈련 돌입...기간 2배로 늘려

2025.07.09.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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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력 통일 위협에 대비한 타이완의 야외 병력 기동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오늘부터 18일까지 9박 10일 동안 '한광 41호'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광 훈련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훈련 기간을 2배로 늘렸습니다.

미국에서 도입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를 처음 투입하고 예비군 2만 2천 명을 동원하는 등 규모도 역대 최대로 평가됩니다.

한광훈련은 중국군의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연례 군사훈련으로 올해 41번째입니다.

올해 한광 41호 훈련은 지난 2월 고위급 간부 대상 워게임, 4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 훈련(CPX)에 이어 이번 실제 병력 동원 야외기동 훈련 등 3단계로 실시 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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