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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 북부의 산악 지역에서 현지시간 29일 소총으로 무장한 남성이 산불을 내고,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들에게 총격을 가해 소방관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9일 밤 인근 숲에서 용의자의 시신과 총을 발견했다면서, 이 일대 내려졌던 대피명령을 해제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코어 드얼린 북쪽의 캔필드 마운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이 저격수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오후 1시 반쯤 화재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했고, 약 30분 뒤 총성이 보고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3명의 희생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은 도착하자마자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용의자가 불을 질렀다고 믿는다"면서, 의도적으로 숨어서 소방관들을 저격했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격범이 험준한 산악 지역에 숨어 고성능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동한 경찰들에게 대응 사격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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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반쯤 화재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했고, 약 30분 뒤 총성이 보고됐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3명의 희생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은 도착하자마자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용의자가 불을 질렀다고 믿는다"면서, 의도적으로 숨어서 소방관들을 저격했고,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격범이 험준한 산악 지역에 숨어 고성능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동한 경찰들에게 대응 사격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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