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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현지 시간 24일 개막한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헤이그 회의장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지속 가능하고 항구적인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하는데 동맹 모두 매우 의욕적이란 점을 알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 등이 올해 들어 이미 우크라이나에 350억 유로, 약 55조 원에 이르는 군사지원을 약속한 점을 상기시키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중요 문구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 전문 매체인 유락티브는 소식통을 인용해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나토 안보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문구는 올해 공동성명의 핵심이 될 국내총생산, GDP의 5% 국방비 지출 합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액도 '국방비 지출'로 인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 전 정상회의 초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는 파트너국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독일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현지 시간 2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트럼프 2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자 전쟁과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등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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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헤이그 회의장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지속 가능하고 항구적인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하는데 동맹 모두 매우 의욕적이란 점을 알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 등이 올해 들어 이미 우크라이나에 350억 유로, 약 55조 원에 이르는 군사지원을 약속한 점을 상기시키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중요 문구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 전문 매체인 유락티브는 소식통을 인용해 공동성명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나토 안보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문구는 올해 공동성명의 핵심이 될 국내총생산, GDP의 5% 국방비 지출 합의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액도 '국방비 지출'로 인정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 전 정상회의 초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는 파트너국들의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독일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현지 시간 2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트럼프 2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자 전쟁과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등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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