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포르도 핵시설 심각한 피해 본 듯"...이스라엘 단독 공습

IAEA "포르도 핵시설 심각한 피해 본 듯"...이스라엘 단독 공습

2025.06.23.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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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벙커버스터 공격을 받은 이란 포르도 핵시설이 심각한 피해를 본 것 같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폭발력과 진동에 특히 민감한 원심분리기를 고려하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아주 심각한 피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아무도 포르도 핵시설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고농축 우라늄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IAEA 사찰단이 복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23일 낮,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습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란 국영방송을 인용해 포르도 지하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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